[시선뉴스 한성현] 10월 7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태풍 ‘차바’ 피해지역 복구 본격화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와 남부 지방의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상처가 워낙 깊어서 원래 모습을 찾기까진 시간이 꽤 걸릴 걸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빠른 복구를 위해서 피해 지역에 80억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태풍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플리커, 위키미디아, YG엔터테인먼트, 나무위키)

2. 수락산 살인사건 피의자, 1심 무기징역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의 피고인 김학봉이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김 씨의 살인 및 절도 미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살인은 피해를 회복할 방법이 없는 중죄”라며 무기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10회 이상 흉기로 사람을 찌르는 등 피고인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며 판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3.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 주한미군 주둔 찬성
미국인들은 주한미군 주둔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이 주한미군의 주둔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발표한 미국인 206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주한미군의 주둔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2014년 조사보다 6%포인트 오른 역대 최고 찬성률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도 무려 72%가 주한미군 주둔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국인의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는 북한이 꼽혔습니다.

4. 젝스키스 신곡 ‘세 단어’ 돌풍
16년 만에 음원을 발표한 그룹 젝스키스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늘 발표된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의 실시간 인기 순위에서도 공개 직후 1위에 오르며 중화권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한편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다시 뭉친 젝스키스를 위해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습니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또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심야 시간에 비가 집중될 걸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