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화려한 복귀, ‘사극 끝판왕’ 배우 이준기
[시선★피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화려한 복귀, ‘사극 끝판왕’ 배우 이준기
  • 보도본부 | 문선아 선임 에디터
  • 승인 2016.10.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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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문선아] 월화 드라마의 사극 열풍이 불고 있다. 박보검과 김유정을 필두로 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대표적이다. 특히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배우 이준기의 복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주연 배우인 이준기는 이 드라마를 위해 체중 15kg을 감량할 만큼 열의를 보였으며 또한 사극 드라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이준기이기에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 (출처/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사극 장인’ ‘사극 끝판왕’으로 불리는 배우 이준기. 그는 어떤 배우일까.

이준기는 2001년 의류 브랜드 ‘So, Basic’의 지면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단역을 맡던 이준기는 이준익 감독 영화 ‘왕의 남자’를 만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당시 공길 역의 오디션 경쟁률은 1000:1로 이준기는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 영화에서 쓰일 동작을 직접 연구하여 진심을 다해 오디션에 임했다. 훗날 영화에 나온 동작들은 이준기가 실제 오디션을 준비할 때 직접 짠 동작들이었다고 한다.

▲ (출처/ 영화 왕의 남자 스틸)

영화 ‘왕의 남자’는 이준기를 스타덤에 올려놨고 여자보다 예쁜 이준기의 등장은 ‘예쁜 남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꽃미남’ 열풍을 한동안 지속했다. 영화 ‘왕의 남자’의 성공이 무명의 단역배우였던 이준기를 한 순간에 반짝 빛나는 스타로 만든 것이다.

이준기의 대표적인 CF인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묘한 중독성의 CM송과 더불어 함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료 광고뿐만 아니라 다른 광고에서도 이준기의 꽃미남 이미지는 사그러지지 않았다. 공길의 캐릭터로 이미지가 굳어버릴까 걱정했던 이준기는 다음 작품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며 ‘남성다움’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 (출처/이준기 페이스북, marie claire)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이준기가 맡은 수현 역은 마약조직의 보스로부터 자신의 부모를 잃고 복수를 하는 남성성이 강한 캐릭터다. 이준기는 수현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여성적 이미지가 강했던 ‘공길’을 벗어나게 된다.

이후 다음해 그가 선택한 장르는 ‘사극’이었다. 드라마 ‘일지매’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추적하는 의적 일지매 역을 맡았다. 드라마 일지매는 최고 시청률 27.9%를 기록할 정도로 이준기에겐 드라마계 ‘왕의 남자’다. 이 드라마를 통해 그가 사극에서 더욱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

▲ (출처/ 이준기 페이스북, 드라마 아랑사또 포스터)

그는 꾸준히 사극 작품에 참여했다. 신민아와 함께하는 판타지로맨스 사극인 ‘아랑사또전’을 비롯하여 ‘조선총잡이’ ‘밤을 걷는 선비’ 등 사극 작품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2016년 복귀작으로 선택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또한 사극 작품이다.

그의 인기는 사실 국내보다는 중국과 일본에서 더욱 뜨겁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판권이 중국, 일본 등에 비싼 가격에 팔리면서 그의 중국, 일본 팬들이 많아졌다. 이준기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2015년 10월 기준 1650만에 달하며 2013년과 2015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배우상의 두 번의 수상은 그의 한류파워를 보여준다.

▲ (출처/ 이준기 페이스북,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스틸샷)

그의 탄탄한 연기력과 한류파워는 그의 연기 무대를 해외로 확장 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중국 영화 감독인 린유쉰 감독은 이준기를 자신의 영화인 ‘시칠리아 햇빛아래’에 출연시키기 위해 한국을 세 번이나 방문하는 정성을 보였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 6: 더 파이널 챕터’도 감독을 맡은 폴 W.S.앤더슨 감독의 제안으로 성사된 케이스다.

그동안 이준기의 액션 드라마들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눈여겨 본 앤더스 감독은 메일로 이준기에게 직접 출연을 제안했고 평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팬이었던 이준기가 기쁘게 받아들이며 성사된 것이다.

올해 이준기는 다시 한 번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마 ‘일지매’ 이후 흥행 면에서 주춤했던 그가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극에서 흥행 토끼도 잡을 수 있을지 그의 비상이 기대가 된다. 또한 앞으로 개봉되는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와 ‘레지던트 이블 6’에서도 이준기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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