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래퍼 MC그리(김동현)가 ‘비정상회담’의 첫 미성년자 게스트로 출연하여 연애사실을 고백했다.

오늘(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는 최초의 미성년자 게스트로 출연한 MC그리가 이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통해 멤버들과 ‘어른의 조건’에 대한 글로벌 공감 토크를 선보였다.

▲ 사진출처/비정상회담 스틸 사진

다국적 멤버들은 각자의 10대 시절을 되살려, MC그리를 위한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먼저 기욤은 “나도 어렸을 때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서 형들이 하는 건 다 부러웠다”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MC그리의 고민에 공감했다.

반면 크리스티안과 왕심린 등은 “어른이 되면 책임감도 필요하고, 실제로는 자유가 별로 없다”며 현재를 즐기라는 조언을 내놓았다. 이에 멤버들 간에 ‘어른’의 기준과 장단점에 대한 찬반 토론이 벌어졌다.

MC그리는 이날 “1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다”며 공개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이에 MC 성시경이 “대학생 여자친구와 만나는 데 불편함은 없냐”고 묻자 그리는 “평소 여자친구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10시가 넘으면 나만 컴퓨터가 강제 종료된다”며 속상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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