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요정' S.E.S, 데뷔 20주년 맞이한 깜짝 '재결합' 소식

[시선뉴스] 그룹 S.E.S.(바다, 유진, 슈)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재결합을 결정하여 화제다.

S.E.S. 멤버 바다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올리면서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바다는 "S.E.S.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에요.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희도 최근에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부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요. 저희가 다시 뭉친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분들이 행복해 하시는 반응들을 보니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저희의 이런 생각을 예쁘게 봐주시고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신 이수만 선생님이 계셔서 더욱 든든한 마음이고요.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준비되는 대로 좋은 소식 전해 드릴게요. 우리 '친구'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기대해 주세요.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