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사귀던 여자친구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박 2일’에서 잠정 하차한다.

‘1박 2일’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정준영 SNS

이어 “지난 25일 정준영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박 2일’ 팀은 정준영 본인과 그의 소속사와 함께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 결과 ‘1박 2일’ 팀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정준영은 ‘1박 2일’의 동료들과 그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향후 ‘1박 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단,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 촬영분은 시골 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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