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영화 아수라, 착한 사람은 없는 악인들의 지옥도 [시선뉴스]
[무비레시피] 영화 아수라, 착한 사람은 없는 악인들의 지옥도 [시선뉴스]
  • 보도본부 | 문선아 선임 에디터
  • 승인 2016.09.3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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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재개발이 이뤄지는 안남시. 이곳엔 그 어떤 사람도 착한 사람이 없죠.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건 뭐든 하는 한도경 역의 정우성. 겉과 속이 완전 다른 악인 중의 악인 시장 박성배 역의 황정민. 순수와 비열, 악에 물드는 한도경의 후배 문선모 역의 주지훈. 정의의 이름으로 악을 자행하는! 새로운 판을 짜는 독종 검사 김차인역의 곽도원과 사냥개 검찰수사관 도창학 역의 정만식까지.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 물고 물리는 악인들의 지옥도! 영화 <아수라>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아수라(阿修羅). 아수라는 축생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중생으로 싸움의 신이었으며, 중생들이 사는 세계는 서로 다투며 싸우는 곳으로 지옥이나 다름이 없는 곳입니다. 영화 아수라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물들이 벌이는 지옥 같은 현실을 그리죠.

보통 영화에서는 악인이 있으면 선인이 있죠. 그러나 영화 아수라에는 착한 사람이 없습니다. 시시하게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악당이 아닌, 모두가 물고 물리는 악인이 사는 세상. 그게 바로 영화 아수라 속 세상입니다.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한 자리에 모였고, 악인을 더 악하게 만들어주는 파워 앙상블 김원해, 김종수, 김해곤, 윤지혜, 오연아 그리고 윤제문까지. 한치도 눈을 뗄 수 가 없습니다.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닌, 악과 악의 대결. 한국 범죄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 ‘아수라’를 요리합니다.

 

지금까지만 봐도 이 배우 다섯 명이 뿜어내는 아우라가 어마어마합니다. 영화 ‘아수라’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구도가 아닌 ‘악과 악’의 대결로 그동안의 범죄 액션과는 출발점 자체가 다릅니다. 합법과 불법, 정의와 불의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죠. 경찰, 시장, 검찰 등 공공의 선을 위해 일해야 할 이들이 보여주는 악의 세계는, 흡사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가차 없이 물고 뜯는 정글 속 맹수들의 세계를 보는 듯합니다.

영화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번 영화가 4번째 만남이라고 합니다. 정우성을 청춘 스타의 대열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그리고 이번 작품입니다.

감독과 배우들의 호흡, 그리고 배우들간의 케미. 5명의 주인공 중 과연 누가 최고의 악인으로 살아남게 될까요?

 

◀에필로그▶

말기암 환자인 아내를 위한다는 핑계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는 형사 ‘한도경’ 안남시에서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도경을 이용하는 시장 박성배. 악인 한도경과 박성배를 잡아들인다는 명목하에 협박, 갈취, 폭력을 행사하는 검사 김차인. 한도경의 절친한 후배 형사였지만 박성배의 수행경호원이 되면서, 악인으로 변해가는 문선모까지... 악인들의 탈출구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 곳. 현실이 곧 지옥인 곳. 영화 ‘아수라’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최지민 / 구성 및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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