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주민소환투표 각하 결정에 대하여 입장을 밝혔다.

홍 지사는 26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홍 지사 주민소환투표 각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저의 정치 소신에 대한 경남도민의 정의로운 평가"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홍준표 경남도지사 SNS

이어 그는 "주민소환 투표 문제가 오늘 일단락됐다"며 "지금까지 3년 10개월간의 도지사 직을 수행해 오면서 오로지 경남도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지사는 "주민소환은 일부 좌파세력들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자신들의 목적으로 인해 수십억원의 혈세가 낭비되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제10차 위원회의를 연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홍 지사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를 최종 심사한 결과, 청구 요건인 27만1천32명(유권자 10%)에 8천395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