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홍(19·단국대)이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에서 한국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준홍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열린 2013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최종일 남자 1000m에서 1분11초37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카이베르비(네덜란드·1분11초6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 남자500m에서도 1,2차 레이스 합계 72초21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는 4종목을 뛴 합계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올라운드 대회에 단거리인 500m와 1000m 종목별 대회 형식을 합해 총 3부문을 시상한다.

한편, 여자 500m에서는 김현영(19·한국체대)이 1,2차 레이스 합계 79초640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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