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과거 ‘아메리카 드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은 우리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 취업,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하지만 미국에 입국하기 까지는 정말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바로 ‘비자 발급’! 미국을 방문하는 목적만큼이나 다양한 비자의 종류들 때문에 어떤 비자를 선택해야 할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상당히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선뉴스에서 미국 비자의 종류와 예약 방법을 자세히 정리했다. 오늘은 제 12탄! ‘투자자(E-2)비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 투자자 비자(E2)
① 투자자 비자(E2)
- 미국과 무역 운항 조약이 체결된 조약국 국민을 위한 비자
- 서비스나 기술 무역을 포함해 미국과 조약국 간에 조건에 부합하는 상당량의 무역을 진행할 때 필요
- 비자 신청자가 상당량의 재정을 투자한 회사의 운영을 발전시키거나 관리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할 때 필요
-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는 주신청자와 함께 동반비자 신청 가능
- 개인, 동업자 또는 법인 사업체로서의 투자자는 조약국의 국적을 소지해야 함
- 투자가 상당량이며, 투자금액은 취소가 불가하게 투자되어야만 함
-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에 투자되어야 함
- 투자자는 투자 금액을 관리해야 하며, 투자는 상업적으로 위험성이 있어야 함
- 투자자의 미국 입국 목적은 사업체를 발전시키거나 관리하기 위함이어야 함
- E2비자 체류 자격이 종료되었을 때 미국을 반드시 떠날 의향이 있어야 함

② 필요서류(200장 이내, 한 개의 탭 당 1개의 PDF파일, 파일명은 Tab의 이름을 따름) *자세한 파일명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상사주재원 비자는 탭A부터 탭H까지 총 8개의 PDF파일이 필요하다. 때문에 PDF 한 장에 각각의 내용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이번시간은 탭A부터 탭G까지 중 탭A ~ 탭D(PDF파일 4개)까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 탭A
1. 인터뷰 예약 확인서
2.사업체, 신청자의 직위, E2 비자 자격요건에 합당한 구비서류를 설명하는 커버레터
- 조약국이 사업체를 50%이상 소유하고 있다는 증명
- 신청자가 이미 투자를 했으며,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증명
- 사업/투자 업체가 현재 운영중이거나 또는 즉시 영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증명
- 투자가 실질적이며 상당량이라는 증명
- 생계유지를 위한 최저생계형의 기업에 투자한 소규모 자본투자가 아니라는 증명
- 신청자가 미국 사업체를 소유한 경우, 사업체를 잘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
- 신청자가 고용인인 경우, 감독/관리직이거나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이있다는 증명
- 투자자 자격 (E-2)이 종료될경우 미국을 출국할 명백한 의사가 있다는 내용도 포함

▶ 탭B
3. 온라인 비자신청서 DS-160를 작성 후 프린트한 확인용지
4. 서명된 DS-156E(상시주재원 및 투자자 비자 요청서)
5. 신청자의 이력서, 학위증명서, 직업 훈련 증명서
6. 신청자의 직위, 직속으로 관리하는 직원들, 대체되는 직원을 보여주는 조직도.
7. 과거 미국에서 근무한 신청자는, IRS 1040 양식의 1~2번째 장, W-2 (회계년도기준 가장 최근 2년치.)
8. 유효한 여권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면’의 사본
9. 과거에 발급받으신 모든 미국비자의 사본, 체류변경허가서 (I-797)
* 미국 내에서 체류변경 하신분에 한함.

▶ 탭C
10. 출입국 사실 증명서 (모든 신청자)
11. 가족관계 증명서 (가족당 1부). 입양관계 증명서 (해당되는 분)
12. 혼인 관계 증명서 (기혼자)

이 모든 증명서는 비자신청일로 부터 1개월 이내발급된 것이어야 합니다.

▶ 탭D
13. 조약국이 사업체를 50% 이상 소유하고 있다는 증명.
-기업의 경우: 정관, 주주명부와 주식원장
-사기업의 경우: Articles of Organization/Formation, 주정부 소유권 등록증

투자자 비자의 경우도 상사주재원 비자와 마찬가지로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상당히 많고 복잡하다. 이 중 하나라도 누락되거나 파일명이 잘못되는 등 오류가 발생하면 서류가 반송 처리되고, 인터뷰 예약이 취소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동반가족들이 있다면 투자자 비자를 동반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잘 기억해서 이에 필요한 서류를 잘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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