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9월 22일 목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북한 핵무기 폐기 공동성명 채택
제 71차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이 채택됐습니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우호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국가의 장관들이 현지시각으로 21일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유엔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2. 대한항공, 3억 달러 규모의 코코본드 발행 결정
대한항공이 오늘 총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한진해운 관련 손실로 인해 높아진 부채비율을 관리하고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진해운을 지원하면서 8천 2억 원 규모의 손실을 봤고, 그 중 3천억 원 가량이 손실로 반영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3. 정신질환자 강력범죄 4년 사이 31% 증가
정신질환자가 저지른 강력범죄가 4년 사이에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정신질환자 강력범죄는 4천 5백여 건으로 4년 전에 비해 31%증가했는데요. 특히 발생한 강력 범죄의 유형을 살펴보면 폭력이 가장 많았고, 절도, 강간 및 강제추행, 살인, 강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4. 드라마 ‘질투의 화신’,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등극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수목극 1위에 올라섰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영분의 시청률은 12.3%로 지난 방송분보다 2.2%P 상승했습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의 후속작인 <공항가는 길>은 7.4%, 드라마 <W>의 후속작인 <쇼핑왕 루이>는 5.6%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농작물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벼 값이 크게 하락해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쪼록 우리 쌀에 대한 수요가 늘어 농민들의 시름이 걷히기를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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