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기덕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류승범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물'이 다음달 6일 개봉된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영화다.
이번 작품은 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류승범은 북한 어부 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원근이 철우를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남한의 감시 요원 진우를, 김영민이 피도 눈물도 없이 철우를 몰아세우는 조사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물'은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작품 세계'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그물'은 김기덕 감독 영화 중 드물게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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