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4명이 물에 빠졌다가 모두 구조됐으나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13일 오전 11시쯤 월정해변에 빠진 관광객 박모(24. 여)씨 등 4명을 구조했으나 장모(26. 경기도 수원)씨와 배모(26. 경남 거제)씨가 의식이 없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SNS

박씨 일행이 물에 빠진 것을 목격한 주변 관광객의 신고로 해경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현장에 있던 서핑객이 이미 익수자 4명중 3명을 구조한 상태였다.

서핑객에 구조된 일행 중 박씨는 의식이 없자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도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배씨는 실종된 상태였으나 낮 12시38분쯤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돼 119구급대를 통해 긴급 이송됐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주변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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