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정선 pro] 사상 최대로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여름 이후 겨울 이전의 계절로 절기로는 입추(8월 7일경)부터 입동(11월 7일경)전까지, 보통 9월에서 11월을 가을이라고 합니다.

가을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하고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져 맑고 상쾌한 날씨가 됩니다.

가을이 되면 대기의 대류가 약해져 먼지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해 맑고 푸르며 수평으로 흐르는 대류현상 때문에 구름이 권운과 고적운이 자주 눈에 띄어 하늘이 높게 느껴집니다. 또한 종종 태풍이 남부지방을 지나 가끔 가을장마가 오기도 합니다.

가을이 되면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단풍나무나 은행나무 등의 낙엽수들이 붉고 노랗게 변해 다채로운 색을 보이고 유실수(有實樹:유용한 열매가 열리는 나무)들은 결실을 맺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그리고 곡식이 무르익어 수확을 하므로 먹을 것이 풍족해 천고마비(天高馬肥: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의 계절로 불리기도 하죠.

선선하고 상쾌하며 추수의 시기라 가장 살기 좋은 계절로 불리는 가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수 있는 가을을 누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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