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축제] 약초 향에 취하는 오감만족의 축제,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시선뉴스(경남 산청)] 허준선생과 동의보감의 역사성,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약초와 이 약초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방제품, 항노화 제품 등 약초산업과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힐링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의학서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은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 등 많은 명의들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의술을 펼친 곳으로,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자생하는 토종약초는 뛰어난 품질과 효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슬로건은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먼저 9월 30일에는 개막식 행사로 아작, 산청민속회 길놀이, 대왕약탕기 점화식, 허준 생명의 꽃 같은 개막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중에는 해외 풍물공연, 전통무용, 기산국악제전, 아시아민속음악제 등 다양한 공연을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의보감관을 중심으로 한 산청혜민서 무료진료체험, 한방음식관, 한방항노화제품 전시관, 그리고 한의학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동의보감 기획전시, 반신욕 및 족욕체험이 있다. 또한 한방힐링존을 중심으로 한 구절초 군락지 체험, 한방 기(氣) 체험장, 한방약초테마공원, 황토미로공원 맨발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한방과 항노화, 건강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에 약 30만평의 전국 최고의 구절초 군락지에 활짝핀 구절초 꽃과 향기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환상의 명품 숲속 길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전통의 한방의학으로 건강을 챙기고 다양한 민속음악 공연도 볼 수 있는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방문하여 일상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어떨까.

■ 축제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 2016년 9월 30일 ~ 2016년 10월 10일
장소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