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북 경주에서 저녁 7시 44분 규모 5.1 지진, 저녁 8시 32분 규모 5.8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12일 기상청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8시34분께 또 다시 강한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다.
경주지역 소방당국에는 지진으로 인해 지붕, 창문 등이 깨졌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진으로 인해 밀양, 부산, 경남지역에서 몸으로 느낄 정도로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한편 경주와 멀리 떨어진 서울과 경기도, 인천지역 소방본부에도 지진이 느껴졌다는 신고 전화가 잇따랐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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