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즐거운 한가위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극장가의 성수기라고도 할 수 있는 기간이죠. 그래서인지, 추석연휴에 맞춰 아주 재미있는 영화들이 많이 개봉했습니다. 추석연휴 볼만한 한국 영화 3편,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밀정입니다. 장화, 홍련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송강호, 공유, 한지민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이슈가 됐죠. 지난 9월 7일 개봉한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 역의 송강호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의 공유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이죠.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지는 두 사람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고산자, 대동여지도 입니다. 실미도와 공공의 적 등으로 유명한 강우석 감독 메가폰을 잡고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씨가 출연 합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대동여지도를 집필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조선시대. 당시는 지도가 곧 권력이나 목숨이던 시대였는데요.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들과 나누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김정호는 대동여지도의 완성과 목판 제작에 혼신을 다했죠. 하지만 안동 김씨 문중과 대립각을 세우던 흥선대원군이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고 하면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대동여지도 외에는 생각보다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많이 없는 김정호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국내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입니다. 김현주 감독이 연출 그리고 김서영, 이하늬, 권율, 김슬기 등이 목소리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우연히 창덕궁 속 환상의 세계 ‘달빛궁궐’로 들어가게 된 열세살 소녀 ‘현주리’가 사고뭉치 ‘다람이’와 훈남무사 ‘원’을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길을 찾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현주리가 위기에 빠진 달빛궁궐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죠.

남은 연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시선뉴스도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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