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즈 '김태현', "김창렬, 욕설하면서 폭행했다"

[시선뉴스] 원더보이즈 김태현이 김창렬의 폭행 당시를 설명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 6단독 주관으로 폭행 혐의로 피소된 김창렬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피고인 김창렬과 검찰 측 증인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과 우민영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피해자이자 검찰 측 증인인 원더보이즈 김태현은 김창렬의 폭행 당시를 설명하며 “김창렬이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욕설을 하며 나를 때렸다. 당시 앨범이 엎어질까 봐 가만히 있었지만 김창렬이 대화를 피하고 8억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이에 우리도 같은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폭행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또한 원더보이즈 우민영 역시 김창렬의 폭행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렬은 첫 번째 공판에서 폭행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