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아기 물티슈 '몽드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은 물티슈 관련 위해 정보를 분석하고 시중 유통·판매 중인 인체 청결용 물티슈 27개 제품을 대상으로 살균·보존제 및 미생물 시험검사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 물티슈' 제품에서 기준치(100CFU/g 이하)의 4000배에 달하는 40만 CFU/g의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출처/몽드드 공식사이트 캡처

화장품은 물과 기름이 주성분이고 다른 영향 성분들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된 미생물이 제조·유통 과정 중에 증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조업자 및 제조 판매업자는 안전 및 위생관리를 통해 미생물 오염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몽드드 측은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다른 제품에 대해 시험검사를 통해 동 롯트(제조번호) 제품 외에 다른 롯트의 제품은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미생물이 검출된 제품과 같은 롯트의 제품은 자발적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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