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9월 7일 수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스폰서·사건청탁 부장검사 직무정지 

법무부가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의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오늘 김 부장검사가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법무부 장관에게 직무 집행정지를 요청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현재 중·고교 동기인 김 모 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김 씨의 피소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수사 검사에게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위키피디아, 영화 <밀정> 스틸컷, 플리커, 법무부 홈페이지]

2.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추석 체감물가 급등 

추석 체감물가가 급등하면서 가계와 시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는 한 달 사이 105.8% 급증했고, 시금치의 경우 지난 달에 비해 188% 올랐습니다. 이처럼 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산지 출하량이 급감한데다 추석 수요까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3. 영화 <밀정> 개봉 당일 압도적 예매율 

영화 <밀정>이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밀정’의 예매율은 66.1%로 예매 관객 수는 14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밀정>은 1920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김지운 감독의 연출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20대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연이어 사법 비리가 드러나고 있는 요즘, 올바른 개혁과 자성으로 청렴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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