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유덕화를 좋아하고 짝사랑하는 평범한 18살 여고생 린전신. 우연히 받게 된 행운의 편지 때문에 학교에서 무서운 친구로 알려진 ‘쉬타이위’와 얽히게 되죠. 그리고, 자신들의 짝사랑 상대를 알게된 둘은 서로의 사랑을 이루게 하는 조력자가 되기로 하는데... 함께한 시간들이 많아질수록 둘의 감정은 점차 미묘해집니다. 그때 그 시절, 우리에게 남아있는 아련한 감정... 대만표 첫 사랑 영화 <나의 소녀시대>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약 3년 전 정도부터 우리나라에는 ‘향수’시리즈의 영화나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과거 그때 그 시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 때문에 호응을 얻은 것일 건데요.

학창시절!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기억 바로 ‘첫사랑’입니다. 여러분은 기억에 남는 학창시절이 있으신가요? 친구일수도 있고, 옆집 오빠일수도 있고 그리고 스타일 수도 있는 첫사랑.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서도 그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 린전신도 ‘유덕화’를 좋아하고 남 몰래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는 평범한 여고생인데요. 그녀가 자신의 여고시절을 떠올리며 그 시절 풋풋하고 용감했던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리즈시절,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요리 합니다.

 

둘의 일탈 조금 귀엽지 않나요? 영화를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린전신이 행운의 편지를 보낸 사람은 세 명. 담임 선생님과 쉬타이위, 그리고 타오민민입니다. 여기서 타오민민은 학교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동시에, 쉬타이위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죠. 그리고 어느날 쉬타이위는 용기내서 타오민민에게 고백했지만 보기 좋게 차이게 됩니다.

즉, 린전신과 타오민민의 서로의 짝사랑 상대를 알게 된 거죠. 그리고 그렇게 둘은 짝사랑을 연결해줄 조력자가 되기로 합니다.

<나의 소녀시대>는 대만에서 개봉 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뛰어 넘는 흥행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남녀주인공 왕대륙과 송운화의 인기도 뜨거웠죠. 가을바람이 찾아오는 요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린전신과 쉬타이위입니다... 자 그렇다면 린전신은 쉬타이위의 도움으로 사랑 고백에 성공할 수 있게 될까요?

 

◀에필로그▶

우연히 보낸 행운의 편지로 얽혀버린 린전신과 쉬타이위. 불량스러운 줄만 알았던 쉬타이위에게 남모를 아픈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린전신은, 그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게 옆에서 함께 도와줍니다. 쉬타이위 역시 짝사랑 상대 앞에서 망설이던 린전신을 북돋아 주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인 듯 사랑인 듯 알쏭달쏭하게 변해가는 감정. 그리고 깨달음. 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대책 없이 용감하고 순수했던 10대의 사랑, 영화 나의 소녀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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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연선 /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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