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지윤 에디터] 집집마다 고유한 집주소를 가지고 있듯이 인터넷 사이트도 고유의 주소인 ‘도메인’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 주소는 본래 IP 주소로 불리는 4단계의 숫자로 되어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사람들이 기억하고 알아보기 쉽도록 문자열로 된 도메인을 주로 사용한다.

 

■ 도메인의 정의
도메인이란 IP라는 숫자로 이루어진 인터넷상의 컴퓨터 주소를 기억하기 쉽고 입력하기 쉽도록 문자로 표기한 것을 말하며, 시스템, 조직, 조직의 종류, 국가의 이름순으로 구분되어 있다.

■ 도메인의 형태
www를 제외한 도메인은 .(dot)을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된다.
www/.sisunnews/.co/.kr/

- 1단계: 국가최상위도메인과 일반최상위도메인
국가최상위도메인은 '.kr'은 국가를 나타내며 일반최상위도메인은 ‘.net', '.com' 등이 있다.

- 2단계: 도메인의 속성
국가최상도메인 앞 닷에 있는 도메인으로 .co .go .or이 해당된다.

- 3단계는 주로 희망하는 문자열을 적는다. 예를 들어
http://www.sisunnews.co.kr/이라는 도메인 주소에서 ‘sisunnews'가 1단계에 해당한다.

■ 도메인의 종류
- 국가도메인: 인터넷상에서 국가를 나타내는 도메인으로 2자리로 된 영문 국가코드나 자국어 국가코드로 이루어진다. 또한 특정한 등록 기준을 지켜야 사용할 수 있다.
예) kr(한국), jp(일본), us(미국), 등

- 일반도메인: 일반도메인은 등록인이나 등록기관의 특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예) com(회사), net(네트워크관련기관), org(비영리기관) 등

■ 도메인의 등록규칙
- 동일한 도메인은 존재할 수 없다.
- 영문자(A~Z), 숫자(0~9) 또는 하이픈(-)조합으로만 가능하며 영문자의 대·소문자 구별이 없다.
- 영어나 숫자로 시작해야 하며 하이픈(-)으로 끝나면 안 된다.
- 도메인 네임의 길이는 최소 2자에서 최대 63자까지 가능하다. (단, 개인 도메인은 3자부터 가능)
- 콤마(,), 언더바(_)등의 기호와 특수문자(%,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인터넷이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인기가 있는 도메인 이름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애쓰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 대형 포털 사이트의 도메인 이름과 유사한 도메인을 등록해서 사용자들의 우연한 방문을 노리기도 한다. 이처럼 기업이나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주면서 이익과도 결부하는 도메인. 독특한 도메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야 한다면 도메인의 형식에 맞는 등록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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