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학교에 적용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이 산업용, 일반용 전기요금보다 낮게 책정됐지만, 요금 체계 산정상의 문제로 실제 요금 단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초중등학교의 전략사용량은 32억7400만kWh로 국가 전체 전력사용량의 0.6%수준이었다.

▲ 출처 / 픽사베이

2014년 한국전력에서 책정한 초중등학교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는 kWh당 평균 76.6원이었지만 실제 납부한 전기요금은 kWh당 129.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용(125.1원/kWh), 유통, 금융등 서비스 업종의 전기요금(129.7원/kWh)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산업용 전기욤금의 실제 부담단가인 106.8원 보다 21%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현상은 ‘교육용 전기요금 산전체계’로 인해 발생했다. 현재 교육용 전기요금은 1년 중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 날의 전력량 요율인 피크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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