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영화 덕혜옹주, 역사적 비운의 소용돌이에 숨겨진 마지막 황녀 이야기 [시선뉴스]
[무비레시피] 영화 덕혜옹주, 역사적 비운의 소용돌이에 숨겨진 마지막 황녀 이야기 [시선뉴스]
  • 보도본부 | 문선아 선임 에디터
  • 승인 2016.08.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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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나라의 존재가 위태로워 고독한 삶을 보내던 고종 황제에게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고명딸이자, 일제의 수탈로 지친 국민들에게 한줄기 희망이었던 왕실의 우상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고종황제 승하 후, 그녀의 인생은 통째로 흔들립니다. 나라를 잃고 일본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덕혜옹주. 한 평생 돌아오고 싶었던 고국 대한민국. 그러나 돌아오기까지 걸렸던 수많은 시간들... 숨겨졌던 마지막 황녀의 이야기 영화 ‘덕혜옹주’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8월이 되면 광복절과 함께 극장가에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개봉합니다. 올해 역시 두 개의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그 중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덕혜옹주를 요리해 보려고 합니다.

옹주란 세종대왕 이후 왕의 후궁의 딸을 칭하는 말인데요. 공주보다는 한 등급 낮지만 왕의 딸로서 존귀한 지위에 있어 그 대우와 존경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환갑의 나이에 덕혜를 얻게 된 고종. 암살로 추정되며 세상을 떠나고, 나라를 잃은 상황 속에서 덕혜는 그렇게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 하지만 의미에 비해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 중 하나인 인물입니다. 역사적 비운의 운명 속에서 묻혀있던 그녀, 역사의 뒤안길에 홀로 쓸쓸히 서있던 인물 영화 ‘덕혜옹주’를 요리합니다.

 

영화 덕혜옹주는 권비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입니다. 배우 손예진이 주연을 맡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감성 연출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허준호 감독이 함께 만나면서 영화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게다가 작품 막바지 제작비로 고민을 하는 상황을 알게 되면서 배우 손예진이 10억을 투자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그녀가 영화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종의 승하로 일제의 견제를 받게 된 옹주. 사실 옹주는 강제로 일본 유학을 가야했던 상황에서 순순히 승낙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의 양귀인의 안전을 빌미로 한택수가 협박하자 일본으로 떠나게 된거죠. 그때부터 그의 기구한 인생이 시작 된거죠.

역사 속 비운의 옹주인 덕혜옹주...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에필로그▶

고종 황제의 살아있는 자녀들 중 유일한 옹주였던 ‘덕혜옹주’. 나라를 잃은 국민들에겐 왕실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유일한 여성이었죠. 친일파의 견제에도 왕조로서의 권위를 잃지 않으려던 그녀의 곧은 마음, 결국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강제로 떠난 일본 유학길, 광복이 되면 돌아올 수 있을 줄 알았던 고국.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는 대한민국은 그녀의 입국을 거부하며 그녀의 귀국은 무산되고 맙니다. 그리고 결국 37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된 덕혜옹주. 그녀가 남긴 마지막 글...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영화 덕혜옹주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연선 / 구성 및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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