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 Talk] 자원은 물론 돈도 아끼는 분리수거, "재활용품 부피 줄이기" 꿀팁! [시선뉴스-팁톡]
[T!p Talk] 자원은 물론 돈도 아끼는 분리수거, "재활용품 부피 줄이기" 꿀팁! [시선뉴스-팁톡]
  • 보도본부 | 이승재 인턴기자
  • 승인 2016.08.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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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승재] 지난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평균 쓰레기 배출량을 계산해봤더니, 봉투값만 1년에 대략 8~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낱개로 살 때는 적은 비용이라 개의치 않았지만, 1년을 모아보면 만만찮은 비용이다. 이 비용을 줄이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쓰레기들의 부피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에 발생하는 쓰레기의 부피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1) 라면 봉지

 

작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라면 소비개수는 76개였다고 한다.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라면 봉투 쓰레기량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라면을 끓이고 나면 라면을 담고 있던 큰 봉투와 스프 봉투, 건야채 봉투 총 3개의 봉투가 나오게 된다. 이때 그냥 라면 봉지에 작은 봉지를 담게 되면 그 부피가 상당하다. 이럴 때는 큰 라면 봉지를 스프 봉지에 맞게 접어서 넣어주면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이 때 스프 봉지는 하나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작은 봉지 하나는 라면 봉지에 넣고 함께 접어주면 된다. 또 라면 봉투를 일반쓰레기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라면 봉지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이첨 접어서 버리면 쓰레기 봉투에 더 많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게 해준다.

2) 캔

 

치킨을 시킬 때 함께 오는 콜라 한 캔, ‘불금’에 먹는 시원한 맥주 한 캔이 쌓이다 보면 재활용 쓰레기봉투는 금방 차게 된다. 이 때 쓰레기봉투를 오래 쓰기 위해서는 캔의 부피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손으로 누르기에는 캔이 너무 딱딱하거나 자칫 캔이 찢어져 손을 다칠 수도 있다. 이때는 발로 밟아 부피를 줄여주는데 세로로 밟아서 납작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발로 꼭꼭 밟아 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발로 밟기 전에 한 번 깨끗이 씻어주면 악취가 나는 것을 방지해 더 오래도록 쓰레기봉투를 쓸 수 있다.

3) 페트병

 

페트병은 분리수거할 때 부피가 가장 큰 재활용품 중 하나다. 500ml에서 크게는 리터의 용량을 가진 페트병을 그냥 버리게 되면 금방 쓰레기통이 차게 된다. 이 때 페트병은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발로 밟아서 버리는 것이 좋다. 특히 페트병의 위,아래 부분은 딱딱하기 때문에 더 잘 밟아줘야 부피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페트병을 버릴 때는 캔과 마찬가지로 깨끗이 씻은 후 발려서 버려야 악취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분리수거 할 때 주의할 점은 페트병에 붙어있는 라벨지와 뚜껑을 모두 제거하고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페트병에 붙어 있는 라벨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뚜껑의 경우는 페트병과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일본에서는 에코캡 운동을 통해 뚜껑과 페트병 본체를 분리해서 버리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4) 종이

 

대학생들이라면 한학기가 끝났을 때 쌓인 수많은 수업자료와 연습장들을 만나게 된다. 또 신문구독자라면 한달만 지나도 20개 가까운 신문이 쌓여 그 부피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그냥 무심코 구겨서 버렸다가는 쓰레기봉투를 더 사야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종이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큰 상자에 종이를 차곡차곡 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종이컵과 우유팩 같은 경우는 다들 종이라고 생각해서 함께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종이컵과 우유팩은 코팅이 된 종이이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한 후에 따로 버려야 한다. 그리고 종이컵과 우유팩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이컵은 발로 밟아서, 우유팩은 팩 옆면을 눌러서 납작하게 만든 후에 버려야 한다.

5) 유리병

▲ 출처 / 픽사베이

유리병은 부피는 크지만 쓰레기를 버릴 때 부피를 줄일 수는 없는 재활용품이다. 유리병을 깨서 버리게 되면 봉투가 찢어질 수 있고, 자칫 손을 다칠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유리병이 많이 쌓였다면 직접 재활용봉투에 담아 버리기 보다는 모아서 동네 슈퍼에 가져다주는 것이 좋다. 깨끗이 세척한 유리병을 모아서 동네 슈퍼에 가져다주면 돈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 쓰레기봉투도 오래 쓸 수 있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렇게 재활용품의 부피를 줄이게 되면 쓰레기봉투를 더 오래 쓸 수 있게 되면서 쓰레기봉투를 사기 위한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쓰레기봉투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자원도 아낄 수 있다.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활용품의 부피를 줄여서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두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모르고 있어서, 혹은 알고 있지만 귀찮아서 못했다면 오늘부터라도 꼭 위에서 알려준 방법들을 활용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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