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까지의 거리가 도시와 시골 사이에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각 지역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분만 가능 의료기관과의 거리는 시 지역이 4.8km였고, 군 지역은 24.1km였다.

▲ 출처 / 픽사베이

광역지자체별로 보면 분만 의료기관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은 1.1km인 서울이었고, 광역시 내 구지역은 3.9km, 군 지역은 10.4km로 조사됐다. 또 도에 속한 시 지역은 8.3km, 군 지역은 24.1km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에 비해 도내 군 지역의 분만 의료 기관은 무려 22배로 시와 군 사이의 분만 의료기관 간 거리가 상당한 상태다.

한편, 산부인과가 개설된 의료기관 역시 수도권과 광역시, 시 지역에 밀집된 경향이 있는 반면, 산부인과 개설이 적은 지역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보건 진료소 등 보건 기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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