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8월 3일에는 30대 남자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길 가던 젊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그야말로 얼마 전 있었던 강남역 살인사건과 비슷한 ‘묻지마 살인사건’이었는데요. 친구를 만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여성 27살 윤 모 씨는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용의자인 33살 이 모 씨는 경찰조사에서 6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 여성들에 대한 적개심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특정한 대상이나 목적 없이 일어나는 묻지마식 범죄는 언제 우리를 위협할지 모릅니다. 되도록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고, 다니더라도 일행과 함께 큰길로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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