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올해 상반기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신호위반,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69명으로 작년에 비해 9명이 줄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호위반은 19명으로 작년과 같았고, 중앙선 침범은 1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명 늘어났다.

▲ 출처 / 위키피디아

상반기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4년은 203명, 2013년은 174명, 2012년은 212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고, 부상자 또한 2만 6천705명에서 954명 감소했다. 교통사고 건수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만9천 505건으로 1만 9천541건이었던 작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망자가 나오는 교통사고 절반 이상이 큰 도로가 아니라 이면도로에서 발생한다."며 경찰청과 함께 이달 말부터 북촌지구와 서울경찰청 주변 이면도로 제한 속도를 30km로 시범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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