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대한민국 재난영화 Best3 ‘감기, 연가시, 해운대’ [시선뉴스]
[세컷뉴스] 대한민국 재난영화 Best3 ‘감기, 연가시, 해운대’ [시선뉴스]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6.07.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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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매년 여름이면 볼 수 있는 공포영화. 특히 공포영화 중 하나의 분류에 속하는 재난영화는, 실제 일어날 법한 일들이 벌어지며 공포감이 훨씬 극대화 된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대한민국 재난영화 세 편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

1. 감기(The Flu)
영화 정보 - 한국 / 드라마, 어드벤처, 액션 / 122분

▲ [사진/영화 '감기' 스틸컷]

영화 내용 -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를 그렸다.

출연 배우 -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등

감상 포인트 - 누구나 한 번쯤 걸리게 되는 감기. 가장 흔한 질병이기에 가장 방치하기 쉽기도 하다. 그런 흔한 질병이 공포가 되고 재앙이 된다는 것. 어쩌면 메르스로 인해 혼란을 경험했던 대한민국이기에, 시대적 환경과 상황을 대입해 생각해 볼 때,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2. 연가시(Deranged)
영화 정보 - 한국 / 드라마, 어드벤처 / 109분

▲ [사진/영화 '연가시' 스틸컷]

영화 내용 -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출연 배우 -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등

감상 포인트 - 연가시의 알은 육식곤충의 몸에서만 부화를 하고 기생을 한다. 곤충의 몸 속에서 성장하다 성충이 되면 곤충의 몸에서 빠져 나와 민물로 돌아오는데, 이때 연가시는 물 밖 공기 중에 노출되면 금방 죽기 때문에 곤충의 신경을 자극해 곤충을 물가로 유인하고 더 나아가 물에 뛰어들게 만든다. 이런 특징을 ‘인간이라면?’이라는 상황을 상상하며 만들어진 영화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갈수록 희귀 동물과 곤충들이 늘어가는 현실... 이제 더 이상 영화 연가시의 내용을 영화로만 바라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3. 해운대(Haeundae)
영화 정보 - 한국 / 드라마, 어드벤처 / 120분

▲ [사진/영화 '해운대' 스틸컷]

영화 내용 -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때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온다.

출연 배우 -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감상 포인트 - ‘해운대’는 우리나라 부산의 실제 ‘해운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만큼 가슴을 졸이며 볼 수밖에 없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한반도의 지진은 쓰나미와 관련이 없다고 말 할 수 없기에, 영화 해운대의 모습은 더욱 실감나게 느껴진다. 특히 화려한 특수효과와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감성들이 어우러진 영화 해운대. 재난 속 인간의 표출될 수 있는 인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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