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패럴림픽은 신체적·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하여 펼치는 올림픽경기대회로 올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는 패럴림픽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4년 주기)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리는데, 올해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어떠한 종목이 펼쳐지며 뜨거운 스포츠 정신의 감동을 전할까?

2016년을 기준으로 하계 패럴림픽에는 총 22개의 종목과 526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동계 패럴림픽에는 5개의 종목과 72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각 대회별 경기 종목 및 규모는 매 패럴림픽 대회마다 달라진다.)

 

패럴림픽 종목 PART 2.

파워리프팅
-역도 경기와 비슷한 경기로 들어올린 중량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벤치 프레스(press) : 벤치에 누워서 바벨을 밀어 올리는 종목이다.
-스쿼트(squat) : 웅크리고 바벨을 등에 진 다음 일어서는 종목이다.
-데드 리프트(dead lift) : 바벨을 허리까지 끌어올리는 종목이다.

조정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경기로 보통 ‘보트레이스’ 혹은 ‘리개터’라고 불린다.

요트
-요트는 무동력의 세일링 요트를 이용해 바다를 항해해 나가는 종목이다.

수영
-손과 발을 사용하여 물 위나 물속을 자유롭게 이동 또는 정지하는 운동, 즉 헤엄쳐서 순위를 정하는 종목.

배구
- ‘좌식 배구’라는 이름으로 선수들이 앉아서 배구를 한다.
- 네트 높이를 약 1m 10cm 정도로 조정했다.
- 그 외엔 일반 배구 룰과 비슷하다.

★ 휠체어 종목
- 양궁, 테니스, 럭비, 농구, 펜싱은 휠체어를 이용한다.
- 일반 경기와 룰이 같은 종목 : 양궁, 농구
-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룰을 따로 정한 종목 : 펜싱, 럭비, 테니스

육상
- 육상에서는 ‘트랙 종목’과 ‘멀리던지기’, ‘정확히던지기’ 등 일부 필드 종목에서 휠체어를 이용한다.
-각 장애 영역에 따라 특수한 룰이 적용되기도 한다.

탁구
-휠체어를 타느냐 여부가 장애등급에 따라 결정된다.
-1~5등급은 휠체어를 사용하고, 6~10등급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격
-총을 이용하여 일정한 거리의 타깃에 얼마나 정확히 쏘아 맞추느냐를 겨루는 종목이다.
-경기 방식에 따라 휠체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인 패럴림픽. 창설 당시 패럴림픽은 하반신 마비를 의미하는 'paraplegia'와 'Olympic'를 합성하여 만든 용어였다. 하지만 신체가 불편한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신체장애인들의 올림픽'으로 발전하였고 이후 Paralympic을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는 의미에서 'paralle(병행, 함께, 나란히)'로 여기기도 한다. 그런 만큼 전 세계인이 일반 올림픽과 다르지 않은 시선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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