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마포)] 지난 19년간 독립예술인의 튼튼한 무대가 되어온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는 총 48개팀, 5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세계적으로 70여 개가 넘는 도시에서 개최되는 예술 축제로 미래지향적인 젊은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축제 공동체를 뜻한다. 그래서 프린지 페스티벌은 일반적인 예술축제와는 달리 사무국에서 작품을 심사해 선별하지 않고 예술가들의 경력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발표하고 교류해 더 창의적이고 색다른 공연들을 볼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

올해는 특히 ‘참여형 공연’이 크게 늘어났다. 관객들이 단순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일원이 돼 예술가와 대화하고 움직이며 행을을 수행하는 참여형 공연이 다수 배치되어 있다. 그 중 ‘프린지 달린다’는 버려진 폐자전거를 리폼해 나만의 자전거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로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창작자가 되어 자신민의 예술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

또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개막식에서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100여명의 축제 자원활동가 ‘인디스트’의 깜짝 이벤트가 준비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올모스트 프린지’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예술인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

‘프린지’는 주변부 혹은 변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19회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형태, 크기, 경력의 예술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즐거움을 얻고자 한다면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을 찾아가보자.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

■ 축제 <제1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기간 : 2016년 7월 23일 ~ 2016년 7월 30일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40, 서울 월드컵경기장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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