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런닝맨'에 출연한 김희애가 특급 에이전트로 임명됐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희애와 지진희가 출연했다. 게스트로 등장, 특급 에이전트 H 레이스를 펼쳤다.

먼저 PD를 만난 김희애는 "특급 임무가 있다"며 특급 에이전트로 임명을 했다. 이어 "김희애 씨만 따로 히든 미션을 드리겠다. 성공을 하면 보양템 뿐만 아니라 덤으로 우승 상품까지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출처/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히든 미션은 '끝에서 두 번째 사람 만들기'였다. 끝에서 두 번째인 8번이 속한 팀을 오늘의 2위로 만들면 성공. 이를 들은 김희애는 "안 주겠다는 얘기 아니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특급 에이전트가 한 명 더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번호를 뽑았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람, 8번은 하하로 지진희 이광수와 블루 팀이 됐다. 김희애는 이 블루 팀을 2위로 만들어야 했다. 첫 번째 특급 레이스는 '따뜻한 곡 한 소절'로 치열한 재대결 끝에 옐로팀이 1위, 블루팀이 2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미션 역시 블루팀은 2등을 했고. 핑크팀이 1위를 했다. 마지막 미션은 9개의 방 안에 들어간 멤버들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탁구공을 5개의 컵에 넣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리고 교환권 3장을 선 이름표 떼기에 나섰다.

방을 탈출한 멤버들은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있다는 힌트를 받았다. 그렇게 모두들 서로를 의심하며 이름표 떼기에 들어갔다. 김희애는 무서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이름표 떼기에 돌입했다. 김종국은 하하에 의해 탈락이 됐고, 치열한 접전 끝에 블루팀, 옐로우팀이 탈락됐다. 핑크팀이 최종 우승한 가운데, 김희애와 김종국은 히든 미션에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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