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3곳 중 1곳이 서울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5년 말을 기준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국에 2,629곳 있는데, 이 중에서 35.1%인 922곳이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국공립 어린이집 2,489곳 중 33.9%인 844곳이 서울에 있었던 2014년도보다 편중이 더 심해진 것으로 2015년에 국공립어린이집 150곳을 확충하면서 절반이 넘는 76곳을 서울에 설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 이외의 지역을 살펴보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아동수에 부족한 상황이다. 2015년 지역별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살펴보면 대구 1.7%, 광주 1.2%, 대전 1.1% 정도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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