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가 초·중·고교와 대학교의 여름 방학이 치러지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내버스의 운행을 평소보다 5% 줄이기로 했다.

이는 방학으로 인해 버스 승객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버스 운행 대수를 적정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해 7~8월 서울 시내버스 이용객은 평소에는 606만 명이었지만, 방학기간에는 584만 명으로 4%정도 감소했다.

▲ 출처 / 위키피디아

감축 운행 기간 평일에는 기존의 운행 대수보다 347대, 토요일은 59대, 공휴일에는 210대씩 줄어들어 감축기간동안 총 7천185대의 운행이 줄어든다. 다만 이용객과 노선별 수요에 따라 감축운행 규모와 배차 간격은 버스회사에게 일정 범위 내의 자율성울 줬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감축 운행으로 버스 1대당 12만 1,382원이 절감돼 총 8억 7천여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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