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종로)] 베일에 가려진 후원자와 한 소녀가 그려나가는 풋풋한 이야기 <키다리아저씨>가 7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화려한 무대나 자극적인 소재가 눈길을 끌진 않지만 소박하고도 따뜻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만의 매력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달 컴퍼니)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표된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재구성된 진 웹스터의 동명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며 꿈을 성장해가는 여주인공 제루샤의 성장 스토리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고, 키다리 아저씨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두 인물의 로맨스는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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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수의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 극본상, 음악상, 최고의 음악상 등을 받은 만큼 <키다리 아저씨>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명예연출가이자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가 대본과 연출을 맡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더 높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작곡가 폴 고든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은 <키다리 아저씨>만읜 순수한 스토리텔링을 훨씬 더 아름답게 꾸며 관객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달 컴퍼니)

<키다리 아저씨>의 캐스팅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키다리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역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지숙과 시원한 가창력과 신선한 매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유리아가 참여한다. 또 제루샤를 돕는 패들턴 역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뮤지컬 <마타하리>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준 신성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송원근,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는 강동호가 캐스팅 돼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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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지친 일상에 서정적인 이야기를 통해 따뜻하고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면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를 보러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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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기간 : 2016년 7월 19일 ~ 2016년 10월 3일
시간 : 평일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7시 (월 공연 없음)
장소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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