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7월 11일에는 코카콜라 독극물 주입 사건과 관련해 코카콜라가 전남지역의 페트병 콜라 제품 전량을 리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열흘 전 광주에서 독극물이 주입된 코카콜라를 마시고 25살 이 모씨가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코카콜라는 전남 지역의 콜라를 전량 리콜하기로 했고 리콜 조치 대상 지역은 광주시, 전남 화순군, 담양군 등 3곳으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매장에서는 콜라 페트병 제품을 진열해 판매하지 않도록 하고, 소비자들이 반품을 요구할 경우 환불 조치해주기로 했습니다.

독극물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 뒤에 일어난 리콜 조치에 대해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었지만, 코카콜라 측은 경찰의 비공개 수사원칙에 따라 공개적인 리콜은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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