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달라스 총격 사고로 경찰 11명이 총에 맞고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8시 45분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백인 경관의 총격에 흑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시위 도중 2명의 '저격수'가 진압하던 경찰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 사진출처=CNN 공식사이트 캡처

달라스 총격사고로 최소 5명의 경찰관이 사망했으며 6명이 부상당했다. 시위에 참여한 일반인 1명도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경찰과 경찰특공대는 용의자 추적에 나선 끝에 2명을 붙잡아 구금했으며 이외 용의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중이다.

경찰은 또 투항한 용의자가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스러운 꾸러미를 갖고 있었으며 폭발물 처리반이 이 꾸러미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건 직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네소타 세인트폴과 루이지애나 배턴루지에서 일어난 두 건의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용의자 사망 사건을 개탄하는 성명을 냈다. 그는 경찰들이 직면하는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법 집행에서의 인종적 차별에 맞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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