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0대 제자의 아이를 임신한 30대 여교사가 아버지가 18살이 되면 자신과 삶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10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된 켈리 멕켄지 왓슨(35)이 자신과 관계를 맺은 10대 소년의 아기를 임신한 것이 밝혀졌다.

작년 11월 왓슨은 10대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환 성관계를 인정해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왓슨은 현재 수감 중이며 법원은 왓슨이 아이를 출산하는 4월에 출소할 것을 명령했다.

왓슨은 “우리는 어느 순간 서로 좋아하고 서로를 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17살밖에 안됐다는 점을 깨달았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다”라며 “나이차만 아니면 우리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 또한 변호사를 통해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왓슨이 감옥에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원은 왓슨이 소년에게 연락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출산 당시에는 함께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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