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뜨거운 여름철 햇빛에 눈 역시 큰 영향을 받는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눈이 노출될 경우 안구 화상뿐만 아니라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심각한 안구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여름 햇빛으로부터 눈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엽산 섭취 미국 하버드대학 윌리엄 크리스틴 박사는 임상시험을 통해 천연 엽산과 같은 비타민 B군을 꾸준히 섭취하면 황반변성이 나타날 확률이 줄어든다며 “엽산과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 바 있다.

■ 선글라스 지참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반드시 외출을 해야 한다면 선글라스를 꼭 챙기는 것이 좋다. 강한 자외선은 각막을 손상시키고 염증까지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이때 모양이나 색이 예쁜 선글라스보다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출처/픽사베이

■ 철저한 개인위생 여름에는 유행성 눈병이 창궐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덥고 습한 날씨에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빠르고 휴가철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전염성이 강해진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서 손, 발을 깨끗이 씻거나 개인용 손 소독제를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철의 강렬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안구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해서 관리를 해야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