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해외로 밀수출한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동작경찰서는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 동안 길에 주차된 차량 14대를 훔치고, 폐차된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속여 12대를 밀수출한 혐의로 이 모 씨를 구속하고, 권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출처 / 픽사베이(해당 사진은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들은 세관에서 수출차량과 수출면장을 전량 대조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수출 면장은 폐차 신고한 차량으로 발부받고, 적재할 때는 도난 차량을 실어 밀수출을 해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현지 판매책을 통해 몽골에서 훔친 차량을 밀수출해 2억 4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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