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약 한 달 정도 남겨둔 올림픽.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지카바이러스와 대통령 직무정지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아 무사히 잘 개최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림픽의 정신을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올림픽의 기원과 경기의 기원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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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기원은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올륌피아(Olympia)에 있는 제우스 신전에서 유래합니다. 그러나, 경기의 기원에 대해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데요. 특히 올림픽은 관련된 신화의 내용이 많아서 명확하게 그 기원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유래가 있습니다. 첫 번째, 헤라클레스 이다이오스(Harakles Idaios)로부터 유래된다고 합니다. 헤라클레스는 크레테에서 자신의 형제들과 함께 올륌피아로 와서 경기를 확립했고, 올리브 관을 상으로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신화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바로 이 내용이죠.

두 번째, 탄탈로스의 아들 펠롭스(Pelops)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소아시아로부터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들어와 오이노마오스(Oinomaos) 왕과의 전차 경기에서 승리하여, 히포다메이아(Hippodameia)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우스가 크로노스와 레슬링을 하여 이긴 후에 또는 아폴론이 헤르메스와 달리기를 하여(혹은 아레스와 권투를 하여) 이긴 후에 경기를 확립했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림픽은 어떤 이유로 생겨난 것일까요? 고대 올림픽이 열리던 시절,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전쟁이 중단되고 휴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원래 올림픽 제전은 엘리스와 피사 간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재개되었지만, 점차 그리스 전역은 물론 소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확대되면서 휴전기간이 한 달에서 두 달로 늘어 난거죠. 즉 이때는 전쟁 시기라 할지라도 모두 평화와 친선을 도모했고, 도시와 국가간의 화합이 이루어 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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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올림픽이 열리는 목적과 의의 자체는 ‘우리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메달이라는 결과에만 관심 갖는 것은 아닌지, 최소한의 도전 정신과 목적에 대해서 얼마나 귀 기울이는지 반성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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