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하루만에 1만명을 넘어선 서명인원이 10일 오후 4시까지 2만6479명의 누리꾼들이 참여했고, 이들은 서명 후 댓글을 통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불만들을 표출하고 있다.
서명운동의 빠른 확산 추세와 관련, 납세자연맹은 "국민연금제도를 아예 폐지하자는 납세자들의 상당수는 가계부채로 허덕이는 가운데 빚을 내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수급액은 턱없는 수준으로 줄어드는 현실에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와 정치권은 더 늦기 전에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납세자연맹은 지난 6일부터 국민연금 폐지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국민연금의 잠재부채가 413조 규모로, 보험료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건강보험료까지 매년 오르는데 정부는 기초연금 등 복지지출을 계속 늘려 세금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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