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도 영월)] 메밀전병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서 무, 배추, 고기 등을 소로 넣고 말아 조리해 먹는 떡이다. 지역마다 소가 다양한데 그중 가장 유명한 강원도의 메밀전병은 송송 썰어 양념한 갓김치를 넣어 먹으며 최근에는 배추김치와 돼지고기소를 넣기도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렇게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메밀전병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법은 이렇다. 볼에 메밀가루, 소금, 물을 넣고 반죽한다. 갓김치는 속을 털어 내고 물기를 꼭 짠 후 송송 썬다. 갓김치에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무친다. 달군 팬에 식용유 1 큰 술을 두르고 메밀 반죽을 한 국자 떠 얇게 편다. 만들어 놓은 소를 올리고 돌돌 말아 익히면 매콤함에 자꾸 손이 가는 메밀전병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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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살이 축적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는데 특히 체내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또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메밀과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갓김치가 잘 어우러져, 쉽게 물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메밀전병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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