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유로 2016의 개최국인 프랑스가 아일랜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이뤄냈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그리즈만의 멀티 골을 앞세워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고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출처/ 유로2016 페이스북)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을 앞세워 지루와 파예, 그리즈만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포그바와 캉테, 마투이디를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에브라, 코시엘니, 라미, 사냐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 골키퍼가 꼈다.

아일랜드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롱과 머피를 투톱으로 내세웠고, 맥클린과 맥카시, 브래디와 헨드릭을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은 오른쪽부터 콜먼, 더피, 케오그, 워드가 구축했고, 골문은 랜돌프 골키퍼가 지켰다.

선제골은 아일랜드가 먼저 가져갔다. 아일랜드는 전반 1분 롱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브래디가 이를 침착하게 왼발로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프랑스는 전방에 위치한 그리즈만, 파예의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아일랜드는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프랑스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아일랜드의 1-0 리드와 함께 종료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프랑스는 후반 12분 만에 1-1 동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세웠다. 기세를 끌어올린 프랑스는 5분 뒤 추가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반전은 없었다. 프랑스는 수적 우위를 마지막까지 잘 이용했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간 끝에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