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6 수원 정보화과학축제 착수보고회가 지난 6월 23일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전국의 많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그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체계적인 준비로 최신정보과학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정보과학중심의 종합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축제 준비 착수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수원정보화과학축제는 수원실내체육관을 포함한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정보화과학축제는 매년 드론이나 로봇 등 발전하는 과학 기술의 속도에 맞춰 콘텐츠를 변화해왔다.

 

올해에도 VR과 AR, 첨단 ICT, IoT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연과 과학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특히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드론창작대회, ICT융/복합아이디어공모전&캡스톤디자인페어, 전국지능형로봇대회, 전국정보올림피아드, 학생과학축제한마당과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수원정보과학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ICT융/복합아이디어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ICT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내 우수작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창조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테마이기도 하다.

전국지능형로봇대회는 각종 스포츠 등 특히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이슈를 적용한 테마가 있는 문제 해결형 로봇대회다. 드론창작대회 또한 발전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그저 드론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드론을 조립하는 드론(비행로봇)창작대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들이 직접 조립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 움직임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난색을 표하면서도 “청소년들의 꿈과 ICT 첨단 도시인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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