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한국방문위원회]

10년 전 오늘인 2006년 6월 22일에는 한 미국의 시사 월간지가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는 어디일까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미국 ‘뉴욕’이었고, 한국은 35개국 중 3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월간지는 길에서 서류를 떨어뜨렸을 때 주변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미국 뉴욕 시민들은 10명 중 8명이 친절한 모습을 보였고 그 뒤를 스위스 취리히, 캐나다 토론토가 이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전세계 평균 55%에도 미치지 못하는 40%에 머물렀는데, 떨어진 서류봉투를 주워준 사람은 50%,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준 사람은 30%에 그쳤습니다. 32위인 서울보다 친절도가 낮은 국가는 인도 뭄마이와 태국 방콕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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