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현] 지난 5년 간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 상위 5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세 곳이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네이버, 최근 카카오와의 합병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는 다음, 마지막으로 글로벌 기업 구글이다. 세 포털은 메일, 지도, 동영상 등 비슷한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각자 특징적인 기능을 통해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 네이버

 

먼저, 네이버는 2016년 6월 기준 현재 국내 포털사이트 점유율 86%를 차지하는 만큼, 국내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사이트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네이버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10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네이버가 처음 등장하였을 때만 해도 다음에 비해 인기가 높지 않았다. 그런 네이버의 인기가 급상승할 수 있었던 데엔 ‘지식 in’기능이 큰 역할을 했다.

또 네이버는 블로그가 활성화되어 있어 많은 블로거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 외에도 네이버는 뉴스로도 인기가 많은데 특히 모바일사이트는 뉴스가 섹션 별(정치, 연예, 스포츠, 경제 등)로 한 눈에 들어오게 정리가 되어있으며, 뉴스 스탠드를 운영해 주요 언론사의 뉴스와 이들의 키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작년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네이버에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를 런칭 하기도 하는 등 부동의 1위를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 다음

 

두 번째, 우리나라에서 11.08%의 점유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음이다. 다음은 국내 최대 소셜 서비스 ‘카카오톡’을 보유한 카카오와 인수합병을 통해 서비스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 계정을 통해 다음 메일 및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카카오 뮤직 등의 카카오 부가 서비스도 다음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음은 웹툰서비스가 잘 되어있어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그 외에도 스토리볼, 지식공간, 브런치, 책 등의 키워드 섹션을 통해 지식 교양 정보를 제공하는 데 많은 비중을 두는 편이다.

3.구글

 

마지막으로 전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 구글은 검색 서비스가 가장 메인이 되도록 간단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구글의 특징은 국내 포털 사이트들은 검색결과가 주로 국내에 한정되어있는 반면, 글로벌 사이트인 구글은 한글로 검색을 해도 영어로도 자동 번역이 돼서 검색이 되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검색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글은 국내에서 번역서비스가 인기가 많은 편이며, 인터넷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도 연계가 되어있어 유튜브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인 스마트폰의 경우 구글 이메일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제대로된 활용을 위해서라도 구글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뿐만 아니라 APPLE(애플)제품을 쓰는 사람이라도 푸시 알람 기능이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가장 잘 되는 편이라 유용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주요 3대 포털 사이트. 포털 사이트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저마다 특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되고 있다. 업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늘 신뢰받는 포털사이트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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