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제적 남자' 모델 주우재가 뇌섹남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19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홍대 기계공학과 출신 모델 주우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우재는 같은 기계공학과 출신인 하석진이 "전공 공부는 잘했느냐"고 묻자 "고체역학, 열역학, 유체역학은 모두 A+이었다"고 당당히 답했다. 이에 하석진은 "난 동역학을 잘했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동역학은 4대 역학의 기본이었다. 수학으로 치면 산수 같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 사진출처=문제적 남자 캡처

좌뇌와 우뇌가 사이가 안(?) 좋아서 '양뇌형 인간'이라는 주우재는 연속 3개 정답을 맞춰놓고는 "이렇게 하면 재미없지 않냐. 난 문제를 풀러 온 게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니까 이 자리에 앉아보고 싶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을 뿐"이라며 이유있는 허세를 부렸다.

주우재의 겸손 없는 끝없는 자랑에 박경은 친한 형임에도 "짜증 난다"고 말했고, 김지석은 "역대로 제일 얄밉게 잘 푼다"고 토로했다. 또 하석진은 "이건 주우재 vs 나머지 뇌섹남 대결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뇌섹남들의 무한 견제를 받으면서도 승승장구하던 주우재였지만, 마지막 문제에서는 패닉에 빠졌다. 그러나 '뇌섹 전당'에 올려준다는 전현무의 한마디에 바로 '문남 덕후' 힘을 발휘하며 마침내 정답을 맞혀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편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는 여섯남자의 뇌섹남 토크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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