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독일 월드컵, 한국 2:1로 토고에 승...52년 만에 원정 첫 승리

[시선뉴스 정유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6월 14일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첫 경기였던 토고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2대 1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2006년 6월 13일 밤 10시부터 시작돼 자정이 넘어서까지 그 열기는 이어졌는데요, 거리뿐만 아니라 대형 스크린이 걸린 전국의 모든 곳에 사람들이 결집했습니다. 52년 만에 첫 원정 승리라 새벽까지 시민들의 흥분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당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15만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토고 전에 서울에서만 60여만 명이 거리응원에 나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