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브룩 헨더슨(18)이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최연소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4위인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세계 1위 리디아 고를 연장 끝에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출처=브룩 헨더슨 트위터

올해 19세인 브룩 헨더슨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로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펼친 헨더슨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리디아 고를 물리쳤다.

지난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으로 LPGA 정식 회원이 된 헨더슨은 통산 2승째를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52만 5천달러, 우리 돈 6억1천5백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한국 선수는 박희영(28), 유소연, 이미림(이상 26)으로 나란히 최종 합계 2언더파28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