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7일 밤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는 과거 인기 혼성듀오 '더자두'가 출연해 시청자를 추억속으로 인도했다.

이날 자두는 “오랜만에 무대에 섰는데도 어색하지 않다. 오랫동안 같이 활동 했던 것처럼 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두는 “난 되게 어색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두는 자두와 만나게 된 게 10년 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출처/JTBC 슈가맨 캡처

이날 더자두는 활동 당시 불화설과 10년 전 해체 이유 등에 대해 언급했다. 활동 당시 불화설에 대해서 강두는 자두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는 “(콘셉트가 생각한 것과 달라) 그 때는 너무 하기 싫으니까 몸이 안 따라줬다. 자두 씨와 문제는 전혀 없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하나도 안 미안했는데 지금 생각하니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해체 이유에 대해선 “당시 제작하시는 분이 ‘김밥’ 이후에 더 강한 게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해서…”라며 자연스럽게 활동을 접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슈가맨으로는 유재석 팀에 더 자두, 유희열 팀에 녹색지대가 출연한 가운데 쇼맨으로 가수 손승연, 이영현이 등장해 각각 더자두의 ‘대화가 필요해’, 녹색지대의 ‘준비 없는 이별’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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